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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 하반기 결산·새해맞이 준비태세 "확실한 목표설정"

각 사별 전략 공유·시상, 인재사업부·제니엘맥 '최우수상'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2.01 1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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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니엘그룹 모두가 함께 성장하려면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소통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야 합니다.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2015년을 준비합시다."

박인주 제니엘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 지하 강당에서 열린 '2015 상반기 전사경영전략회의'를 마치며 이같이 말했다.

HR서비스 전문기업 제니엘그룹(대표 박인주)은 다른 기업보다 한 달 먼저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매해 11월 말에 전략회의를 실시 중이다.

이날 행사는 본사와 그룹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본사 소속인 인재사업부를 비롯한 8개 본부 본부장과 그룹사인 △제니엘휴먼 △제니엘시스템 △제니엘이노베이션 △제니엘맥 대표가 하반기 성과와 상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는 회사 인근에 있는 베라체 웨딩홀로 자리를 옮겼다. 첫 번째 순서로 '우수 성공·실패 사례' 발표가 있었다.

제니엘그룹 미션인 '고용창출 및 행복추구'에 적합한 사례를 사전 공모해 6건이 선정됐다. 제니엘그룹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오히려 이를 계기로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실패사례도 시상하고 있다. 이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성룡 마케팅본부 차장에게 돌아갔다.

김 차장은 "실패사례지만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여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똑같은 일을 겪지 않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란 의미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순위로 박미선 잡스카이컨설팅센터 과장, 김태균 컨택센터사업본부 차장이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서대교 제니엘휴먼 대리, 성미화 마케팅본부 과장, 오수진 제니엘맥 과장까지 3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다음 순서로는 제니엘그룹 '명장'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4회를 맞은 명장은 아웃소싱산업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위상 제고와 인재육성기업으로 인식 전환, 부문별 제니엘 전문가 발굴·육성을 위한 제도다. 

이번 명장은 추천자 7명 가운데 최종평가를 거쳐 △원무부문 김계선 명장 △제조부문 윤기수 명장 △판매부문 박석준 명장, 총 3인이 뽑혔다. '대외 신인도 제고상 시상식'에서는 김소희 잡스카이컨설팅센터, 길은선 컨택센터사업본부, 백종옥 의료사업본부 외 4명이 수상했다. 

대외 신인도 제고상은 고객사로부터 선정된 우수사원에 대해 회사 대외 신인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기여자를 시상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한 제도다. 

끝으로 업무능력 향상과 업무목표 달성을 통해 회사발전에 공헌한 본부와 그룹사에 대한 경영성과 평가 시상도 전개돼 본사 인재고용서비스본부와 그룹사 제니엘맥이 '2014 경영실적 평가' 대망의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포상금 700만원과 35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우수상은 본사 잡스카이컨설팅센터와 그룹사 제니엘 이노베이션에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원기 인재고용서비스본부 이사는 "함께 힘쓴 제니엘그룹 모두 고생 많았다"며 "올해 분위기도 좋지만 내년에는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정신으로 인재사업부 해를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여기 더해 박봉걸 제니엘맥 대표는 "살림을 잘 꾸려나가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한 것이 최대 행운"이라며 "실패사례를 극복해 더 큰 성공사례를 만들고 발전하는 제니엘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