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천연원료인 동백을 주원료로 높은 인기를 얻는 '동백화장품’의 생산과 판매를 민간기업에 위탁해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최근 동백제품 전문기업인 엘엔케이(L&K) 김광진 대표와 '여수동백화장품 생산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엘엔케이를 통해 연말께 천연정제 방식을 통한 100% 동백정제오일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여수산 동백오일을 함유한 프리미엄급 동백화장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동백화장품 '콤퀸'을 직영으로 생산해 전량 판매되는 실적을 거뒀다. 시에서는 한해 평균 동백열매 4t을 수매해 1000리터의 동백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동백종자 수매 및 착유까지의 공정은 고스란히 도맡아 원료를 업체 측에 판매공급하고, 화장품 생산판매 등에 따른 로열티(매출액 5%)를 받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