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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뮤즈먼트, GKL 아성 뛰어넘나

마제스타 카지노 인수 후 외국인 보유율 18% 육박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2.01 1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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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주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소유, 운영 중인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가 자사 외국인 지분율이 18%에 육박하며 기존 파라다이스, GKL의 아성에 근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카지노 객장의 매출 증대 효과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까지 이어진 것이다. 마제스타 카지노는 올해 3분기 매출 19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거두며 실적호조를 보였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카지노 인수 이후 2년 동안 2~3%대에 불과했던 외국인 보유지분이 지난 10월 일본 ADORES의 투자 이후 급증해 17~18%에 육박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카지노 투자에 대한 학습효과로 회사에 주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외국인 지분이 18.7%, GKL이 16.5% 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한편 마제스타 카지노는 최근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해 마카오 송객 전문 에이전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동부해안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마케팅 팀을 출범해 신규 VIP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제이비어뮤즈먼트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30분 현재 가격제한폭 범주인 6000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