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완공

나눔·협력·소통 등 공동체 사업 구심점 역할 수행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2.01 11:01: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가 새 건물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1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옛 백운지구대 부지에 조성된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건립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준공 검사만 남겨둔 상태며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협력센터는 연면적 645㎡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북 카페와 개방 화장실이 들어서 많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조성된다. 2층은 마을공동체협력센터 사무실 용도로 활용된다. 

또 3층에는 교육실과 회의실이 마련되며, 4층은 남구 자원봉사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꾸며질 계획이다. 개소식은 내년 1월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곳은 마을살이를 위한 나눔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곳이 될 것이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협력공사는 지난해 8월 설계공모와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건축 디자인 등이 결정됐으며,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12개월여 만에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