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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12월18일까지, 원예시설·포도·복숭아 등 28개 품목 대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30 1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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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NH농협손해보험(전남총국장 임정수, www.nhfire.co.kr)은 원예시설,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등 시설 내 작물을 포함해 모두 28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12월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가입기간을 연장하는 품목 중에 원예시설,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품목은 전국에서 가입 가능하며 복분자, 오디, 인삼, 느타리버섯, 그리고 적과 전에 종합위험을 보장하는 배와 단감 품목은 일부 주산지 시군에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가뭄, 홍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를 동반해 농업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며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농작물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이라는 안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를 사면 필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듯이, 농사를 짓는다면 보험은 이제 필수"라며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최소화는 물론,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에 경기도 일산지역에서 10분간 발생한 회오리바람으로 5연동하우스와 수확을 앞둔 장미에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피해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농가뿐이었다.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재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