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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관파일 품질강화 통한 도약 약속

강관파일 최신 연구동향·기술적용 세미나 개최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1.28 17: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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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는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국내 건설업계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강관사, 소재사 등 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관파일 최신 연구동향 및 기술적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기철 철강협회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내에서 건설안전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며 강관파일은 고성능, 고강도의 안정적 재료로 수요확대에 따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강관파일 시장 수요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개척과 품질강화로 새 성장기회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상섬 연세대 교수는 '강관파일의 폐색효과에 대한 연구'라는 발표에서 파일을 지반 속에 박을 때 파일 속에 흙이 들어와 파일선단이 막히는 폐색효과를 적용한 대구경 강관파일의 비용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낙영 한국도로공사 박사는 '부식대 공제값 설계기준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강관파일의 부식에 대한 계량치를 반영한 연구결과를 토대 삼은 2014년 개정된 구조물 기초 설계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 이중재 에스텍컨설팅 박사는 '대구경 강관파일 소재를 이용한 지하굴착 적용사계 고찰'을, 이종구 포스코 박사는 '고성능 강재적용 강관파일 실용화', 김성회 파일테스트 대표는 '고강도 강관파일 시험시공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지반공학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서규석 회장, 윤태양 포스코 상무, 조성한 GS 상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