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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화그룹 5개 계열사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1.28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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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2월1일자로 한화케미칼 등 5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는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대표이사를 내정했으며,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는 동사 자동차소재사업부장 이선석 전무를 내부 발탁 임명했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한화역사 황용득 대표이사를 내정했으며,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주)한화 재무실장 한권태 전무를 배치했다. 또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한화건설 경영지원실 김원하 전무를 발탁했다.

한화그룹의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점차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에 대응코자 검증된 역량과 견륜을 갖춘 인물들을 전진 배치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약화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해당 업종 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확보로 안정적 이익창출 목표를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화케미칼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사장은 지난 6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 건재부문의 성공적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글로벌 첨단소재 기술기업으로서의 비전 제시는 물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이번 삼성으로부터 인수하는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과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주도해 석화분야 국내 1위 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까지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 발탁된 이선석 전무는 카이스트 고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자동차소재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미래 신소재산업으로 각광받는 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한화첨단소재의 글로벌 매출을 늘렸고, 회사 수익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3년간 현장중심 경영으로 신규사업 개발에 성공하면서 한화역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지속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자리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역사 한권태 신임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김원하 신임 대표이사 등도 성과 창출을 통한 그룹 내 기여도가 높은 인물로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의 인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