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국민은행, 위안화 외화예금 특판 시행

'KB적립식·외화정기예금' 가입 우대금리 0.3%포인트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28 14:23: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8일부터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위안화(CNY) 예금을 판매하고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CNY) 외화예금 특판'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및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 등 위안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수출입기업의 위안화 무역거래 활성화 지원과 개인고객 위안화 투자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위안화 정기예금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위안화 예금을 함께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또 위안화 예금 판매를 기념해 위안화로 가입하는 '외화정기예금'과 'KB적립식 외화정기예금'에 대해 개인과 기업 모두에 내년 6월30일까지 2억위안 한도로, 은행에서 기간별 고시하는 기본이자율에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 플러스 스타 위안화 외화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현재는 KB국민은행이 고시하는 1년 만기 위안화 정기예금의 기본이자율 2.9%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더해 3.2%의 금리가 적용된다. 3년 범위 내에서 월 단위 및 일 단위 가입이 가능해 기업고객들은 위안화 유동자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자유 입출금식 외화보통예금의 경우 새롭게 외화예금을 개설해 중국 위안화로 거래할 고객은 물론, KB국민은행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취급하던 고객들도 기존 통장을 활용해 간편하게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수출입기업이 위안화를 통한 무역 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위안화 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외화자금관리에 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