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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카드 내달 1일 '하나카드'로 공식 출범

초대 사장에 정해붕 현 하나SK카드 사장 확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1.28 0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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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해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통합법인 사명은 '하나카드'이며 초대 사장은 정해붕 現 하나SK카드 사장이 맡기로 했다.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은 하나카드 부사장을 맡게 된다.

하나SK카드는 내달 1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선임과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회를 열어 정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두 카드사가 통합하며 SK텔레콤의 지분은 기존 49%에서 25.42%로 감소하게 됐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당초 SK텔레콤 지분율이 3분의 1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합작 관련 계약을 다시 맺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당분간 결별 대신 지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