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증시사상 최초로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시장 개장 이후 최초로 코스피 지수가 15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1501.06으로 마감됐다.
출발은 약세였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급반등 전일보다 16.91포인트(1.14%)가 올랐다. 근래 최저점이던 지난 2003년 3월17일의 515.24포인트가 4년1개월여 만에 세 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의약품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지수들이 일제히 올랐다. 건설과 기계가 각각 5.01%, 4.45% 오르는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을 주도했으며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업, 은행,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의 업종들이 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