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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12월 원포인트 인사 '촉각'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27 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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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시장이 내달 말 정기 인사에 앞서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시장은 지난 9월 공직기강 확립을 강도 높게 주문하며 "조직규율,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인사는 12월 말이 원칙이지만 그 사이에 적합하지 않으면 실국장을 막론하고 원포인트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시장이 단행할 원포인트 인사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조직의 안정을 되찾고 규율과 질서를 강화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광주시는 의회·언론과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를 위한 개선책 마련과 책임론도 원포인트 인사에 반영될 전망이다.

원포인트 인사가 단행된다면 이른바 '채병언 라인'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장의 경우 외부인사 공모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변인의 경우 교체가 기정사실로 거론되고 있다.

정무특보와 안전행정국장에 대한 인사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정부시장에는 문인 전 기획조정실장이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시장은 지난 9월 원포인트 인사를 거론하며 "저는 늘 서로 믿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해 조직 내 규율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저를 선택한 광주시민을 대신해서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