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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사업체 종사자, 전년대비 0.2%↑

9월 월급 평균 333만3000원·근로시간 7시간 증가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27 16: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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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000곳을 대상으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실시했다.

이 결과, 올 10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만7000명(0.2%) 늘어난 1513만명으로 추산됐다고 27일 밝혔다.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1만3000명 증가했으며, 임시·일용직은 9만6000명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1만9000명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종사자수 증가폭은 3개월 연속 20만명을 밑도는 수준이 지속됐고, 300인 이상의 감소폭도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 4만8000명, 교육서비스업4만4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도매·소매업(4만7000명 감소), 금융 및 보험업(2만명 감소) 등은 감소했다.

사업체 입직자 수는 58만8000명으로 6만1000명, 이직자 수는 54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7%(8만명) 증가했다.

입직자가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1만7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만4000명)이었으며, 감소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2000명) 순이었다.

9월 기준으로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3만3000원으로 전년동월 340만2000원과 비교해 6만9000원 줄었다. 상용직 월평균 임금총액은 353만8000원으로 2.4%(8만7000원), 133만9000원의 임시·일용직은 1.7%(2만3000원) 내려갔다.

한편,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2.2시간으로 7시간(4.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