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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전산오류로 CMA서 15억 이중결제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27 08: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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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의 내부 전산시스템 오류로 카드 대금이 이중결제돼 1300여명의 고객들이 피해를 봤다. 

피해를 본 고객은 카드 결제계좌를 일반 은행이 아닌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설정하고 카드 결제일을 매달 24일에 맞춘 1364명이다. 피해 금액은 1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대카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카드는 "바로 환불처리를 통해 이중결제된 금액을 고객 계좌로 입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