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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옆에 밥짓는 'KTX 호스텔' 생길듯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26 18: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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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덕충동 세계박람회장과 엑스포역이 가까운 종고산 자락에 간이 취사행위가 가능한 중.저가형 숙박시설인 'KTX호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정우 ㈜남도애 대표는 26일 시장실에서 숙박시설내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갖춘 중.저가형 숙박시설인 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남도애는 여수박람회장 인근에 40억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3층 객실 36실(140여명 수용) 규모의 호스텔과 문화정보 교류시설 2동과 주차장 등의 시설을 연말께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키로 했다.

이곳 숙박시설은 여관이나 모텔, 특급호텔 등과 차별화된 중간 가격대의 숙박요금이 책정될 예정이며, 학생을 비롯한 단체여행객을 모객하게 된다.

부근에 여수박람회장과 여수엑스포역과 가까워 업소 이름이 'KTX유스텔'로 작명됐으며, 모텔과는 달리 밥짓기 등의 간이 취사행위가 가능하다.

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KTX 호스텔 건립으로 단체수학 여행단 및 동계 전지훈련 스포츠 동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게 돼 다양한 형태의 숙박인프라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