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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서울, 난치병 환아 위한 특별한 레이싱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대회 개최…아벤타도르 지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26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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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람보르기니 서울은 25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난치병 환아를 위한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 명칭은 '메이크어위시 그랑프리-현진이의 위시데이'로, 레이싱 대회 후에는 이현진(만 11세) 군을 위한 트로피 시상과 함께 난치병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하는 파티도 함께 열렸다.

이군은 뇌종양의 일종인 배아세포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평생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 나중에 직접 자동차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하는 이군의 평소 소원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타고 서킷을 달리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후원사인 삼성전자 DS부문, 람보르기니 서울이 아벤타도르를 지원했다. 또 카레이서 최해민이 현장에서 함께했다.

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현진군의 소원을 이루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가장 용감했던 황소, 아벤타도르처럼 현진군이 병마를 거뜬히 이겨내고 꿈을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는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의 최신 기술이 총 집합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의 V12 엔진으로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 △최고속도 350km/h △제로백 2.9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