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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관리서비스'

감정노동 여성 방문 마사지·스트레스상담 제공…'그녀를 위한 쉼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26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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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수탁기관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그녀를 위한 쉼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다수의 감정노동여성들이 근무하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재직여성에게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앞서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지난달 30일 스탠포드 호텔, 11월 용산구 사회적기업, 오앤오크리에이티브, 한국웨딩플래너협회 등 4개 기업, 총 200명의 재직여성에게 마사지서비스·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재직여성의 고용유지와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성근로자가 다수인 사업장,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장(콜센터·백화점·마트)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이 사업을 기획해 올해 그 규모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권금자 중부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여성의 취업률을 향상을 위해 재직여성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 중인 여성근로자를 위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시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예산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 여성가족부 사회적기업 갖춤웰빙뷰티는 '찾아가는 관리서비스'를 여성근로자기업 대상의 프로젝트 사업만이 아닌 상시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