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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시설관리공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인수 대책 미흡

조승유 광산구의원 "공단의 뼈를 깍는 노력 있어야 할 것"

정운석 기자 기자  2014.11.26 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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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0월 출범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주 업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인수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조승유 광산구의원(사진)은 지난 24일 기획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시설물의 전문적 관리와 주민 편의성 및 공공성, 경제성을 확보하고자 출범했다"며 향후 운영계획 지적과 함께 추진계획의 미비점을 집중 거론했다.

조 의원은 "지금도 공단 편입여부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관한 항구적인 대책이 미흡하다"며 "어떻게 공단에 편입하고 관련 민간위탁 미화요원들과의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CC는 하루빨리 운영 현황분석과 경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운영권 반환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해야 한다"면서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보다 현실성 있는 활용방안과 뚜렷한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조 의원은 "출범부터 여러 가지 우려와 예산 낭비 사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이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방법을 찾는 동시에 공단은 뼈를 깎는 노력이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