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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美서 2주만에 초기물량 완판

당초 계획보다 물량 3배 늘려 올해 총 45만병 수출할 계획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26 1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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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클라우드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지난달 미국시장에 첫 출시한 '클라우드' 맥주의 수출 초도 물량이 조기에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클라우드는 330㎖와 500㎖ 병제품 두 가지며 초도 물량은 330㎖ 약 9000병, 500㎖ 약 1만1000병을 합쳐 약 2만병 규모다.
 
지난달 10일부터 롯데주류 현지 법인과 대리상을 거쳐 LA지역 내 업소, 마트, 주류 전문 매장 등 140여개 점포에 판매된 클라우드는 당초 예측 수요를 뛰어넘는 인기로 하루 평균 1400병씩 판매되며 2주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전에 미국에서의 초반 실적이 좋아 현지 한인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음회, 론칭파티 등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11월 330㎖ 약 3만병, 550㎖ 약 10만병을 추가 등 당초 계획보다 물량을 약 3배 늘려 올해 총 45만병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