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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방암 치료 프로그램 운영

치료비 지원 및 치료 중인 환자들 대상 전문 심리 치료 프로그램 동시 운영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26 1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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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핑크플러스 캠페인(Pink Plus with Homeplus)'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국립암센터와 함께 본격적인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핑크플러스 캠페인은 홈플러스가 여성가족부, 국립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등과 함께 손잡고 유방암 인식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연합 사회공헌활동이다.
 
우선 홈플러스와 국립암센터는 유방암 환자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사업실을 통해 지원 접수를 받으며, 의료사회복지사 및 전문의 심의를 통해 경제적 상황, 의료적 상황, 외부지원 여부 등을 고려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 치료에 필요한 수술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비, 심리 치료 프로그램 운영비 등은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유방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종결된 지 2년 이내인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도 전개한다.
 
국립암센터는 타 병원 환자도 신청 가능토록 해 더욱 많은 환자들의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성환 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임에도 한창 일하고 아이를 키울 30∼50대의 발병률이 높아 가정과 사회의 손실이 크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관과 함께 사회의 아픔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