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마트, 제철 오징어 할인판매

사전 물량 확보로 국내산 오징어 마리당 2500원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26 10:45: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냉장 오징어를 시세보다 15% 싼 1마리당 2500원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오는 30일 하루는 원양산 냉동 오징어 30톤 물량을 980원(1마리) 균일가에 판매한다.
 
오징어 어획량은 2009년부터 매년 감소세를 이어왔다. 어획량 감소는 가격 상승까지 이어져 이달 23일 기준 동해안 대표 수협인 포항수협의 오징어(1㎏) 산지 위판가는 8831원으로 작년(8207원)보다 8%가량 오른 상태다.
 
이와 관련 롯데마트는 최근 국내 어선의 오징어 어획량이 줄었지만 사전 기획을 통한 물량확보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태 롯데마트 생선팀장은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어획으로 대중적 수산물인 오징어가 자취를 감춘 상황"이라며 "산지 곳곳을 뛰어다니며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