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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고객소통' 최우수기업 선정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수상…창의적인 시도로 고객 소통 앞장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1.26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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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고객 소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 부문 '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SNS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잘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주는 상이다.

교보생명은 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동안의 고객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5000여명의 고객패널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고객참여성, 관계지향성, 정보활용성 등 '고객소통경쟁력'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263개 기업과 1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교보생명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전 부문에서 타 기업보다 우수한 소통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창의적인 시도로 고객 소통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SNS드라마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SNS드라마 '아빠의 노트'를 통해 '가족사랑'이라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 드라마는 3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금융업계 최초로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오픈해 새로운 소셜마케팅을 시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4만명 이상이 팔로우하며 회사·재무설계사·고객이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는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사랑받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