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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럭셔리 SUV로 국내시장 유혹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L 출격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1.26 1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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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랜드로버 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럭셔리하고, 매혹적인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 Long Wheelbase)'를 26일 출시한다.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상위에 자리하게 될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이하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L)는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뒷좌석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 높은 편의 사양 △세련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궁극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L은 탑승객 모두에게 최고의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며, 특히 분할 독립 시트로 구성된 뒷좌석은 휴식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더불어 기존 모델 대비 레그룸을 186mm 넓혔고, 등받이도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조성했다.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Rear Executive Class) 독립 시트는 메모리 및 안마 기능과 다리 받침대를 제공해 안락함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L을 위해 특별 디자인된 뒷좌석 센터 콘솔은 검은색 가죽으로 마감된 △자동 전개식 테이블 △USB 충전 단자 △독립식 온도 조절 장치 △쿨링 박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인테리어는 작은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 차분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탄력 있고 부드러운 세미 애닐린(Semi-Aniline) 가죽, 매끄럽게 다듬어진 우드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됐다. 버튼도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배치되면서 운전자는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외관은 브랜드 고유 매력적인 디자인 DNA을 유지하면서 독특하고 섬세한 변화를 통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크롬 재질로 마감된 프런트 그릴과 측면 벤트 그래픽, 도어 핸들은 세련된 외관을 강조하며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고급스러워진 테일 게이트 피니셔와 시그니처 리어 램프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뱃지가 남다른 존재감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L에 장착된 5.0L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뤄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100km/h에 도달하는 데 단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울러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브랜드 특허기술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로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최상의 SUV에 걸맞게 편의 장치도 대폭 상향됐다. 10.2 인치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의 3D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은 1700w 출력의 29개의 스피커로 어느 좌석에서도 완벽한 음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360° 주차 거리 감지 기능 등 랜드로버의 첨단기술은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는 최상의 SUV 그 이상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편의 사양과 럭셔리함을 갖춘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이 럭셔리 SUV의 새로운 차원을 정립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휠베이스 판매 가격(vat 포함)은 2억68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