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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중소기업 손잡고 '동반성장' 눈길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25 1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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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동반성장 혁신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는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식 혁신컨설팅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며 지난 2011년 10월 발족됐다.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광양상의 3개 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 사무능률 개선 및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자 시작됐으며 발족 이후 지난 3년간 중소기업 44개사, 행정기관 17곳, 소상공인 7곳까지 총 68개사에서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이 이뤄졌다.

그동안 지역기업을 상대로 '강소기업'을 지향한 경영전반의 컨설팅, 생산성 향상과 품질제고, 원가절감 등의 경영 전체적인 기업 컨설팅이 제공됐다.

올해에도 철강회사인 (주)DSR을 비롯한 6개사에 대한 혁신활동 지원은 물론 주1회 유지관리방법론 지도, 정보교류 등의 방법으로 동반혁신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께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 보고회'를 실시해 한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을 점검하고 혁신허브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처럼 포스코가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기술을 전수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혁신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지역과 기업은 상호 배려와 소통으로 동반성장해야 한다"며 "포스코가 입주한 광양시가 일류 기업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