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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 20주년 이벤트

헌혈증서 20장 기부…벼룩시장 20만원 후원·광고 무료 게재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25 12: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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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벼룩시장(대표 백기웅)은 내달 19일까지 벼룩시장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벼룩시장이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모든 기업과 사람에게는 벼룩시장 신문과 온라인에 광고를 무료 게재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헌혈증서 20장 이상을 모아 보내주면 광고 무료 게재 혜택 외 20만원의 기부금을 벼룩시장이 후원, 기증 고객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단, 헌혈증서는 여러 사람의 것을 모아 20장을 보내주어도 무방하지만 기부금은 헌혈증서를 보낼 때 명시한 고객명으로 기부되며 내달 19일까지 우편접수하거나 벼룩시장 지점 방문을 통해 접수된 헌혈증서에 한해 진행된다.

이동주 벼룩시장 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총 2만9281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증서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벼룩시장은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외에도 혼자 사는 어르신과 벼룩시장 텔레마케터가 1:1 결연을 맺고 일주일에 1~2번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의 안부전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