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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겨울산행 최적화 중등산화 '부탄 에보'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25 12: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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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겨울철 산행에 최적화된 중등산화 '부탄 에보' 2014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부탄' 시리즈는 1995년 프랑스 밀레에서 첫 출시 후 20년동안 밀레 등산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모델로 자리잡으며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2014년형 부탄 에보는 등산화가 갖춰야 할 핵심적인 기능과 요소를 정직하게 구현해낸 클래식한 제품으로 디자인에 지나치게 치중된 최근의 등산화 시장에서 차별성을 보여준다.

부탄 에보는 발목을 덮는 미드컷 스타일의 등산화로,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줘 1박 이상 중장거리 산행이나 종주산행에도 적합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근육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준다. 자갈이나 돌멩이가 많은 울퉁불퉁한 지면 환경에서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또한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 비와 습기는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 장시간 산행에도 신발 안을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한다.

밑창은 마모에 강하고 견고해 지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시켜주는 비브람(Vibram) 창을 사용했다. 갑피 전반에는 촉감이 부드럽고 표면 질감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누벅(Nubuck)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