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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금융가족 "낙후된 아동복지시설 수리해드려요"

'그룹홈 집수리 프로젝트' 진행…임직원 직접 집수리에 참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1.25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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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화재)은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이달 초부터 전국 8개 아동복지시설(이하 그룹홈)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태광그룹은 2012년 3월부터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흥국금융가족은 단순한 비용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그룹홈을 직접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돕는다. 비가 올 때마다 곳곳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옥상과 이 탓에 이곳저곳 곰팡이가 핀 실내를 개선시키고자 △옥상창고 철거 △폐기물반출 △짐 운반 △도배 보조 △물청소 및 정리 정돈 등 자발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흥국금융가족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시즌2'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전국 360개 그룹홈의 사연을 받았다. 60여곳의 그룹홈에서 각각의 사연을 보냈고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시급·필요성을 기준으로 총 8곳을 선정했다. 

한편, 흥국금융가족은 지난해에도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전국 6곳의 그룹홈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