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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체험의 장 '창조경제박람회' 27일 개최

UHD 동물원·DIY공작소 포함 체험·이벤트 '풍성'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1.24 16: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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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조경제 성과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우리 곁에 와 있는 창조경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3개 부처·13개 대기업·5개 경제단체를 포함해 780여개 기관 및 업체의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34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창조경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창조도시(Creative Village) 콘셉트로 구현되는 디(D)홀은 체험요소가 강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창조도시 주택단지'에는 △초고화질(UHD) 동물원&박물관(ZOO&MUSEUM) △미디어아트 △스마트 교실 '미래의 모습' 존에는 △홀로그램 케이팝(K-POP) 공연 △4디엑스(DX) 영화관 등이 마련된다.

'UHD ZOO & MUSEUM'은 멸종 위기 동물들을 초고화질 기술로 구현하고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텔링 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마트TV 기능을 통해 동물에게 먹이주기 및 동물과 함께 사진찍기 등도 가능하다.

'스마트 학교'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 학교수업을 경험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특수 플랫폼을 이용해 나만의 무선조종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다.

미술관에는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미디어 작품 전시 공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주택가에는 추억의 만화책·잡지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과 귀로 듣는 '오디오 카툰'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의 모습' 존의 K-Live는 세계 첫 K-POP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 K-POP과 입체 홀로그램 기술이 결합된다. '4디엑스 상영관'에서는 명량·인터스텔라 등 국내외 영화와 K-POP 공연 영상을 4D로 체험 가능하다. 또, 구글글래스와 드론배달서비스(DHL) 등도 선보인다.  

'DIY공작소'에서는 3D 프린터·펜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해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와 3D 가상현실 뷰어 등 다양한 창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관람객들은 국산 토종 캐드 소프트웨어(CAD SW)를 활용해 직접 3D 모델링 및 프린팅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관 내 이벤트도 열린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전시 부스 C·D홀 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이벤트다. 또한 △로봇축구 시연 △로보티즈 댄스 공연 △뽀로로·꼬마버스 타요 포토존 △D홀 내 지정 전시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창조경제 빌리지 스탬프 랠리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 기간 과천·광주 과학관은 입장료 50% 할인되며 대구과학관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 이번 박람회 입장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