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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ICT 창의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설

실습위주 교육 진행…IoT분야 재직자 대상 실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24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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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IoT분야의 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란 사물(事物)이 사람, 빌딩, 자연환경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호간 정보와 데이터를 전송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국내는 물론 실리콘 밸리의 경우에도 가장 주목받고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시스코(Cisco)는 향후 10년간 19조달러, 우리나라 돈 약 2경원의 가치가 예상되는 분야로 선정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 2조3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오는 2020년까지 30조원 규모로 육성하고 중소·중견 수출기업 수는 70개에서 350개로, 고용인원은 2700여명에서 3만여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국내외 상황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향후 우리나라의 '핵심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IoT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을 착수했다.

산업체 수요조사 및 직무분석, 기업담당자 인터뷰 및 현장 전문가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안드로이드 모바일 컨트롤 앱 실무'등 4개의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최종 개발하고 다음달 12월부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민관기관에서 실례위주로 교육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철저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운영되며 이러한 실습 중심으로만 구성된 IoT 교육은 국내 최초다"고 강조했다.

이어 "ICT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향후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산업인 만큼 IoT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홈네트워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제공해 관련분야 기업 재직자에 대한 직무능력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훈련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수강신청 및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상공회의소 HRD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