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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AIA생명, 여성암 환우 지원 나서

지원금 2억…저소득층 여성암 극복·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에 활용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24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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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이순남)이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과 손잡고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4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AIA생명으로부터 2억원을 전달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을 통해 여성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우를 대상으로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암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성암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암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선정해 치료 동기를 고취하고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제주도에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AIA생명의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암 환우들이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여성암 예방과 치료,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건강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