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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40주년' 스페셜에디션 한정 출시

특별한 내·외장 디자인 채택 '프리미엄 이미지 부각' 300대 판매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24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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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Golf 40th Anniversary Edition)'을 국내 30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 골프는 지난 1974년 탄생 이후 현재까지 3000만대가 넘게 생산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폭스바겐 골프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은 7세대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을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외관 컬러는 스페셜 에디션만의 존재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풍부한 펄이 가미된 오릭스 화이트 색상이 사용됐다. 전면부와 사이드 패널에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임을 나타내는 블랙&실버 컬러의 특별한 로고가 부착됐고, 시트에는 폭스바겐 그룹의 본사이자 골프의 생산지인 '볼프스부르크'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또 볼케이노 브라운 컬러의 고급 '나파&알칸테라' 가죽을 특별히 채택한 스포츠 시트는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테리어 트림은 피아노 블랙과 샤펠리 제브라노(Sapelli Zebrano) 우드 패널을 적용, 천장부는 GTI와 동일하게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매트, 센터 암레스트와 기어노브에는 볼케이노 브라운 색상의 스티칭 처리를 가미해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통일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골프 2.0 TDI 블루모션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 △최고속도 212km/h △제로백 8.6초 △복합연비 16.7km/L의 성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스페셜 에디션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동식 사이드 미러 △눈부심 방지 룸 미러 등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사양 및 시스템이 장착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디자인 원형이 바뀌지 않으면서 누적 판매량이 300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모델로, 지난 40년간 자동차산업이 기술적으로 그리고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진보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완성도가 높은 컴팩트 해치백인 7세대 골프에 특별함을 더해 럭셔리함을 부각시킨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골프 마니아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3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384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국 31개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