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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서대문구 '고용·복지 연계' 강화

'도시형 고용·복지 연계 실무자 워크숍' 통해 소통의 장 마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1.24 1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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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이하 지청)은 지난 21일 지청 고용업무 담당자 33명과 서대문구 복지업무 담당자 34명이 함께하는 '도시형 고용·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대문구 동 주민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양 기관이 추진해온 도시형 고용복지 연계 실행모델의 추진성과 공유와 질의응답, 토론 등을 통해 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개최 후 7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용·복지 네트워킹 그룹' 별로 자리에 앉아 점심 도시락을 함께하며, 얼굴도 익히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취약계층 및 주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과 종합고용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서부고용센터 공무원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취업에 이르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을 필요로 하는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현장에서 발굴해 고용복지 네트워킹(담당자별 핫라인)을 통해 고용센터로 의뢰하면 고용센터는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직업진로 등 종합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취업에 이르도록 할 방침이다. 
 
양연숙 지청장은 '송파 세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국민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청과 서대문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