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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24일 부산본사 첫 출근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24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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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2차에 걸쳐 진행된 부산 본사이전을 마무리하고 24일 유재훈 사장의 첫 출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74년 창립 이후 지난 40년간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뒷받침 해온 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증권의 청산결제서비스, 펀드의 자산운용지원서비스, 예탁결제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통해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에 힘써왔다.
 
예탁원은 금융중심지 부산과 함께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증권·금융업무기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KSD나눔재단'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내 유수 대학과 연계·운영할 금융교육프로그램 등으로 따듯한 자본주의를 실천할 방침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단순히 업무공간만의 이전이 아닌 새로운 금융기능에 맞게 비즈니스와 경영관리 전반의 재구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비전과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는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본격적인 부산 금융허브시대를 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