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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전경련, 대기업 협력사·중견기업 전직지원 설명회

중장년 퇴직 전 전직준비 지원…경력상담·기초역량 강화 교육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24 0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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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37개 대기업 협력사 및 중견기업 인사책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6월 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1차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직지원 현황(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및 기업의 전직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근로자수 300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해 △노사발전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전국 28개소)를 통해 전직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금번 설명회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이직예정인 중장년들이 퇴직 이전에 미리 전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상담, 기초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수영 고용노동부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상당수 중장년 근로자들이 현재 일자리에서 준비 없이 퇴직해 재취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원하는 일자리를 갖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장년고용종합대책에 따라 장년근로자가 스스로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