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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2위 여수.순천시 8000억원대 예산편성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23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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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에서 도시 규모가 가장 큰 여수와 순천시의 2015년도 예산안이 8000억원대로 증액 편성됐다.

여수시는 올해보다 9.6% 늘어난 총 877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여수시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7680억원으로 올해 7005억원보다 675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093억원으로 올해 934억원보다 159억원이 늘었다.

주요 증감내용은 일반회계는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복지 예산이 354억원, 특별회계는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하수종말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65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사업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제외했고, 신규사업은 최소화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여수시 측은 밝혔다. 

순천시도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늘어난 8425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8425억원은 일반회계 7050억원, 특별회계 1375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본예산에 대비 542억원(6.9%)이 늘어난 편성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998억원, 세외수입 342억원, 지방교부세 2735억원, 조정교부금 185억원, 국도비 보조금 2420억원, 보전수입 370억원 등이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보다 5.7% 늘어난 총 6228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5200억원,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는 102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