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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스틸 'IPO 삼수생' 오명 떼고 내달 5일 코스닥 입성

희망가격 최상단 2500원에 공모가 확정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23 15: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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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공개(IPO) 삼수생' 대창스틸(각자대표 문창복, 문경석)이 내달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희망가격 최상단인 2500원에 공모가를 확정지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46만주 모집에 총 266개 기관이 참여해 219.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공모규모는 55억원이 될 전망이다. 대창스틸은 2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며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 맡았다.

문경석 대표이사 부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현황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인 신성장동력 부문 가시화가 투자 매력을 높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은 재무안정성 확보와 경영전략의 교두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0년 설립된 대창스틸은 포스코로부터 코일 형태의 강판 소재를 공급받아 가공, 판매하는 스틸서비스센터(SSC)다. 최근 5년간 자산 2000억원, 매출 3000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천과 아산, 파주 등 수도권 생산 공장과 베트남, 중국 해외출자 법인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