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은 지난 22일 과천 연수원에서 '제4회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지속적인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과 구동현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다문화가족 참가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취학과 저학년·고학년 부문으로 나눠 총 39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동현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다문화가정의 부모 언어를 익힌 어린이들이 향후 글로벌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정 부모가 자녀에게 빠르고 쉽게 언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이중언어교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