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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S&P500 연일 사상 '최고치' 갱신

선진국은 '일본', 신흥국 '중국·신흥아시아' 매력적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22 1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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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다우지수와 S&P500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지역별 국가별로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진국 주식 중에는 견조한 미국과 수급 호재가 있는 일본을 추천한다"며 "신흥국 주식으로 중국과 신흥아시아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양적완화 이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악화된 일본은 2차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고 조기총선 카드를 꺼내면서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유럽은 양호한 경제지표와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폭 강세를 유지했으며, 대부분 신흥국 증시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의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유로존은 스페인, 주요 신흥국에서는 멕시코와 인도 등의 경제성장 전망치가 상향됐으나 러시아와 남미 좌파 국가들처럼 미국 및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국가들은 심각한 경기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