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21 17:48:56
[프라임경제] 하루 중 가장 분주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아침시간. 바쁜 아침 시간에는 제대로 된 한끼를 챙겨먹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에 식품업계서는 간편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아침식사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간편하고도 영양만점 아침메뉴 '맥모닝(McMorning)'을 출시하며 아침시장 선두주자로서 업계를 리드하는 맥도날드가 단연 돋보인다.
맥도날드의 맥모닝은 영양가 높은 재료로 만들어진 폭 넓은 선택의 아침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아침메뉴인 에그 맥머핀(Egg McMuffin)은 전 세계적으로 40년 이상 사랑 받아온 메뉴로 맥도날드가 미국 아침시장을 선점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효자 메뉴다.
한국에서도 에그 맥머핀은 허기를 달래기 위한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영양 듬뿍한 푸짐함을 선사하는 단골 아침메뉴다. 이와 같은 에그 맥머핀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열린 맥도날드의 주방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National Open Day)' 행사에서 꾸준한 인기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에그 맥머핀 성공 비결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지난 21일과 22일, 전국 27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진귀한 모습이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맥도날드 제품이 만들어지는 식재료와 주방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내셔널 오픈 데이가 바로 그것. 5000명의 다양한 연령층 참가자들은 햄버거에 사용되는 식재료들의 원산지, 위생 관리 상태와 주방 조리 시스템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식재료가 보관되는 건자재실 △냉장고와 냉동고 △조리가 이뤄지는 주방 △고객의 주문을 받는 카운터까지 매장 구석구석을 공개한 이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맥도날드 제품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안전하다고 검증받은 우수한 품질의 원재료만이 엄격한 공정을 거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매장에 배달된다. 인기만큼이나 유독 관심이 많이 갔던 에그 맥머핀 역시 대한민국 최고 인기 아침메뉴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은 만큼이나 뛰어난 품질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에그 맥머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달걀은 한국축산품질평가원에서 시행한 평가대상에서 대한민국 1등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 달걀은 국내의 청정 환경에서 좋은 사료만을 먹고 자란 닭의 달걀로 깨끗이 세척 후 냉장 탑차로 매장까지 배송된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뛰어난 품질의 신선한 달걀을 매장에서 직접 깨뜨려 바로 조리, 맥머핀 하나에 영양 만점인 달걀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 외에도 양상추는 엄선된 농장에서 제공받아 4차례나 씻은 뒤 진공포장으로 냉장 배송하고 매장에서는 야채 전용 냉장칸에 옮겨져 신선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맥도날드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 역시 기울이고 있었다.
주방에서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주방 시스템을 통해 주문 전에 미리 음식을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 시작해 고객들에게 더욱 따뜻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직원들은 30분마다 손을 팔꿈치까지 씻고 시간대별로 위생 상태를 체크하는 등 모든 식자재를 비롯해 주방 장비와 도구에 대해서까지 안전사항에 기준한 꼼꼼한 관리가 돋보였다.
아침메뉴인 에그 맥머핀을 비롯한 맥도날드 제품들이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며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만을 전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에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안심하고 맥도날드 제품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도날드는 'QSC&V(Quality, Service, Cleanliness and Value)'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신선한 재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을 공식 출범하고, 내셔널 오픈 데이와 같은 맥도날드만의 고객 중심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