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만성신부전 환우 3명에게 신장이식 수술비 2000만원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총 25회에 걸쳐 259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3년 동안 캠프를 후원하며 혈액투석기 6대, 승합차 1대도 전했다. 한화그룹은 환우와 가족들이 머무는 만성신부전 환우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6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이번 캠프에는 만성신부전 환우 7가족이 참가해 제주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 번씩 투석을 받으며 △천지연 폭포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쇠소깍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봤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 때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는 등 환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은 지난 3년간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왔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와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