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리엔트바이오가 올 2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20일 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002630)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3.9% 늘어난 5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더불어 오리엔트바이오뿐 아니라 오리엔트정공 등 그룹 내 계열사 포함 연결 손익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늘어난 22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나타났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실적 개선은 설치류 및 중대형 동물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중대형 동물류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가를 위한 노력과 내부적인 경비 절감 등을 통해 내실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주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수립 중인 만큼 이를 통한 성장도 곧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