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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1번째 국가품질명장 배출

국가품질명장에 김병집 계장·대통령상 개인표창 손일만 기장 수상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1.20 1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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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을 통해 김병집 가스기술팀 계장이 국가품질 명장에 선정돼 지금까지 총 11명의 국가품질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품질명장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 계장은 가스기사를 포함해 총 17종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업무와 관련해 265건의 활발한 제안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각종 품질활동을 통해 업무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는 등 품질혁신 활동에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품질 명장에 선발됐다.

김 계장은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작업 효율화 등을 위해 활발한 제안활동을 계속해 품질을 혁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손일만 B열연 압연부 기장이 품질경영 성과 창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표창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손 기장은 171건의 품질제안과 9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정부정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더불어 현대제철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3개 분임조가 금상 및 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품질 우수 사업장으로 위상을 높였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장개선 부문에 참가한 당진제철소 고로 1부 불가마분임조가 금상을, 당진제철소 화성전기팀 코크전사분임조가 동상을 거머쥐었고, 사무간접 부문에 참가한 당진제철소 가스기술팀 등대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활동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해 포상하며 1년간의 품질경영활동을 총결산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