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이하 재단)과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지난 18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4 중장년 전직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및 국내의 중장년 퇴직관리 사례공유를 통해 국내 중장년 전직지원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일본 전직지원 개황 및 기업사례 △고령친화(중소)기업사례 △유럽 전직지원제도 및 국가사례 △국내 전직지원 개황 및 기업사례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에서는 이창성 은퇴연금협회 상무가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중장년 취업과 전직지원 현황, 관련 정책(제도)을 발표했다. 또 브래들리 셔먼 미국은퇴자협회(AAPP) 수석고문은 미국 고령친화인증(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장년 전직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한재용 인지니어스 코리아 대표는 유럽의 전직지원제도와 국가사례를 들려주고, 김규동 숙명여대 교수는 국내 전직지원 개황과 기업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엄현택 사무총장은 "베이비붐 세대로 대표되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력 활용이 매우 중요한 사회적 현안"이라며 "오늘 이뤄지는 정책과 사례 공유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직지원 관련 정보나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무료 전직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