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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알바천국, 수능생 '희망콘서트' 대장정 시작

청소년 경제관념·진로선택 지원…10개 학교 방문예정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1.20 1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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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올해 수능을 치른 서울 소재 10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예비사회인으로서 필요한 경제관념과 올바른 진로선택을 돕는 대규모 멘토링 행사인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알바천국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아르바이트 상식을 비롯한 기초노동법, 진로탐색 방법 등을 주제 삼아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질의응답이 곁들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고등학교 현장에서 전문 멘토와 학생이 생생하게 대면하는 것이 특징이며 △일의 소중함 △직업 선택 △돈의 가치 △올바른 소비 습관 등을 심어주는 신개념 '교육 기부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도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여름 시즌에는 총 10개 학교에서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겨울방학을 앞둔 올 하반기에도 인문계를 비롯해 특성화 고등학교 총 10개 학교 5000여명 학생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겨울 시즌 희망콘서트는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이 상반기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알바천국 설문 결과 수능 끝나고 가장하고 싶은 일 1순위로 '아르바이트'를 꼽은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교육도 강화된다.

하반기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20일 휘경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문현고 △선정고 △양천고 △창문여고 △광문고를 거쳐 12월에 △성동고 △오류고 △해성여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까지 총 10개 학교 투어가 기다린다.

최인녕 대표는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미래 경제 주체이자 알바천국을 자주 애용하는 청소년들이 일과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갖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기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