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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휴대전화 충전 "빌려서 어디서나"

20일부터 강남지역 5개점 테스트 운영…향후 8300여 매장 확대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20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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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 CU는 20일 업계 최초로 '휴대폰 충전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충전기 대여 서비스(이용료 2000원)는 배터리 방전 시 가까운 CU 매장을 방문해 휴대용 충전기를 대여, 휴대폰을 충전한 후 반납이 편리한 CU 매장에서 48시간 내 반납하면 된다.
 
충전기 크기는 AA건전기 2개 정도로 휴대가 용이해 충전을 하며 자유롭게 휴대폰 이용도 가능하다. 

기종에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율은 핸드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80~100%으로, 충전 시간은 완전 방전 시 기준 최대 2시간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충전요' 앱을 내려받은 후 충전기 보증금(1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반납 기간은 대여 후 48시간이며, 미반납 시 보증금 중 일부가 차감된다. 이 서비스는 20일부터 서울 강남지역 CU 5개 매장에서 테스트 운영 후, 전국 8300여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락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다양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멀티 생활편의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