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노동조합은 19일 열린 KT노동조합 제12대 위원장 선거에서 정윤모 위원장이 당선돼 재선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T노동조합에 따르면 기호1번 정 위원장은 71.47% 득표율로 기호 2번 박철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총 투표인수 1만6951표 중 1만2115표를 얻었다.
지난 1985년 KT에 입사한 정 위원장은 KT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노총 산하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정 위원장은 △조합원 자존심 살리는 임금·고용 안정 쟁취 △신바람 나는 복지 실현 △함께 성장하는 일터 만들기 △노동계를 선도하는 조합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위원장은 당선 확정 직후 "이번 승리는 결실과 희망을 열망하는 조합원들의 승리"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나은 KT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