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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고객 영화제 연다"

미디어 파사드 소재로, 유튜브 통해 고객 영상 공모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20 0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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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본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를 소재로 고객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공모해 영화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영화제 참여 방법은 본점 본관에서 '신세계로 떠나는 겨울 휴가'를 주제로 상영 중인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크리스마스인 내달 25일까지 직접 만든 영상을 유투브에 올리고 링크 주소를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재하면 된다.
 
이후 12월25일 24시를 기준, 유튜브 영상 조회수 1만회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조회수 상위 3팀을 선정, 1등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기업이 전담했던 마케팅활동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대신하는 등 일방적 정보 전달보다는 소통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케팅을 대폭 늘려,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온라인 상의 동영상 공유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바이럴 마케팅의 새 도구로 떠오른 셈"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자연스러운 마케팅 효과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