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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1월 펀드 수탁고 50조 '육박'

꾸준한 마케팅 성과 48조9000억원 실적 거양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19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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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의 펀드 수탁고가 50조원에 육박, 내달 중 무난한 돌파가 예상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기준 펀드 수탁고가 지난해 대비 7조1000억원 순증한 48조9000억원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12월 중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65곳을 대상으로 꾸준한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41조8000억원 대비 7조1000억원 순증한 48조9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농협은행의 부동산 및 특별자산(증권 및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대상 자산) 부문 수탁고는 17조8000억원으로 금융투자협회 기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문갑석 농협은행 수탁업무부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돼 금년 말 50조 원 달성을 통해 비이자 수익에 기여하고, 수탁시장에서 농협은행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탁사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자산운용회사가 설정한 펀드의 집합투자재산에 대한 자금관리 △유가증권 등 보관관리 △펀드 기준가 산출 및 검증 △자산운용사 운용행위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