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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신촌에 4958㎡규모 패션∙외식 복합관 탄생

그랜드마트 1~6층 이랜드 브랜드 대거 입점 "신촌 2030 유동인구 잡을 것"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19 1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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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가 강남, 명동, 홍대에 이어 신촌의 대형상권으로 본격 진출한다.

이랜드그룹은 신촌 그랜드마트를 패션과 외식브랜드가 합쳐진 복합관으로 꾸미고 내년 1월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마트 건물의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연면적 4958㎡규모(1500평) 공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와 국내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 등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와 여러 외식 브랜드가 자리 잡을 예정이다.

슈펜은 700㎡(211평) 규모로 1층에 배치되며, 스파오는 2~3층 2개층에 걸쳐 캐주얼 라인과 스파오 포맨 등 전 라인을 선보여 쇼핑객들 선택 폭을 넓힌다. 4층부터 6층까지는 이랜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이 쇼핑과 외식을 동시에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SPA 브랜드가 부족했던 신촌에 복합관이 문을 열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과 대학교 앞 로드숍 상권에 치우친 쇼핑객 무게중심이 이랜드 복합관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