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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280억 규모 2차년도 유증 실시

2017까지 240억·100억·20억 유증…교보생명 88.34%·라이프넷 11.66% 지분변경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19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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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380억원 규모의 2차년도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해 금융위원회 설립 허가신청 조건인 5년간 자본금 총 106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7년까지 매년 240억원, 100억원, 20억원 규모다. 이는 회사 발전의 토대와 고객 자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은 라이프플래닛의 2차년도 유상증자금액 380억원에 대한 전액 출자를 의결했다. 1차년도에 공동 출자했던 라이프넷은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며 유상증자 이후 지분은 교보생명 88.34%, 라이프넷 11.66%로 변경된다. 주금 납입은 20일 이뤄진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출범 1년간 IT 기반의 금융회사 특성상 초기 인프라 구축 및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 투자했다"며 "2차년도에는 보다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차별적인 마케팅을 펼쳐 신계약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