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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이츠웰, 내달 26일 코스닥 상장

국내 신호등 LED 85% 공급, 공모가 7000~7900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19 0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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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ED패키징 전문업체 이츠웰(대표 박효맹)이 다음 달 26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공모주식수는 총 162만4000주로 총 752만698주가 상장된다.

공모 예정가는 7000~7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14억~128억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11~12일 이틀간 진행되고 16~1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6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1997년에 설립된 이츠웰은 국내 LED 패키징 전문업체로 2007년 비에스이홀딩스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램프타입과 모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맞춤형 패키지 제작과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외 주요 생활가전과 자동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관급 레퍼런스를 모두 선점해 국내 설치된 신호등 LED의 85% 이상을 공급 중이다.

박효맹 대표이사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공급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기존 LED 패키징 사업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다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츠웰은 최근 프리 IPO를 통해 기관 및 해외 장기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는다.